1967년 발족 후 반세기가 넘게 서북미 동포사회를 위하여 힘쓰며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를 지켜오신 선배 회장님, 이사장님, 임원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해 오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올립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경제적 침체에 직면하고 심신의 고통을 받는 가운데도 서북미 동포사회는 소확행의 감사함과 동포애를 발휘하여 어려운 현실과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생존력으로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계시니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제47대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는 시대의 부름과 변화에 부응하여 다양성, 포용성 및 형평성을 높이기 위하여 세대와 성별의 울타리를 허물고 열린 마음으로 상호 존중하며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수용하여 ‘동포사회를 위하여 존재하는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될 것을 재삼 다짐하며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 입니다.
“흩어진 1만명보다 뭉친 100명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와 서북미 동포사회가 더불어 상생하는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동포여러분의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 그리고 사랑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47대에 함께 일하여 주실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조국과 동포사회,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행복한 삶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47대 회장 유영숙 (영 Brown)
한인회 역사소개
시애틀 한인회는 1967년 창립이래 현재까지 시애틀 및 워싱턴주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봉사 단체로 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시애틀한인회는 문화,교육,대민봉사 그리고 주류사회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한인회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정보화 사회에 발 맞추어 교민들에게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등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시애틀 한인회는 한인 1.5, 2, 3세를 비롯 미래 지향적 새로운 일꾼들을 발굴하여 한인사회애 대한 대민봉사는 물론 주류사회에 대한 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여성, 청소년 및 소외 받아온 우리의 이웃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